13 스틸

어제 근처 카페 찾다가 가본 스틸 바이트
문래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봤던 거 같구만

요상하지만 아늑했던 화장실 위 다락방 자리 ㅋ.ㅋ

커피를 먹어보고싶었지만 목이 안 좋아서
따뜻한 밀크티를 시켰는데 완전 만족!
다음엔 꼭 커피랑 버터샌드 같이 먹어야지
(영수증리뷰 쓰면 버터샌드 하나 증정받을 수 있음용)

아무튼 어제 스틸바이트 간 얘기를 하다가
내가 전주에서 제일 좋아하는 카페
스틸라이프를 같이 소개하고 싶었어요 ^^*.. ♥

이주미 언니두 여기 가고 너무 좋다고 올렸더군요..

라떼 거품이 먹어봤던 라떼 거품 중 최고였던 기억이..
푸딩 비슷한 디저트도 먹었던 것 같은데
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
아무튼 음료나 디저트도 대박이고
특히 사장님이 틀어주는 플레이리스트가 기깔남

잔뜩 쌓여있는 책 중에서
시집 아무거나 골라서 읽는데 제목이 스틸 ㅠㅠ
주인장은 이런 순간들에 미춰버림

반 정도 읽다가 일정 땜시 덮었던 거 같은데
오늘 다시 읽으려고 꺼냈다가
블챌까지 오게되었네
(시집 물론 카페에서 훔친 거 아니고 내가 나중에 삼;)

다들 꿈꾸지 말고 따뜻하고 포근한 이불 속에서
두둥실 자거라